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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새로운 맛집을 발견하다

어떠한 협찬, 서비스 없이 직접 사먹고 적습니다

주관적인 입맛이므로 반신반의 해주시면 됩니다.

 

 

 

포에버얌(Phoever Yum)


T. 051-721-3645

주소 : 부산 기장군 일광면 문오성길 43

(지번동백리 285-6)

 

 


영업시간.

 

평일 15:00 - 17:00쉬는시간

매일 11:30 - 20:00매주 화요일 휴무/마지막주문 7시30분 / 화요일이 공휴일인경우 수요일휴무

주말 15:00 - 16:30쉬는시간

공휴일 15:00 - 16:30쉬는시간

위치는 기장 일광 쪽 헤이든카페 근처 바릇식당 근처에 있습니다.

 

 

 

시간이 어중간하게 5시 좀 넘어서 도착해서 카페갈까..밥먹을까

하다가 어느카페가지?하면서 돌아다니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클라임타워 / 엠아이알오(M.I.R.O)카페

중에 어디가지? 하다가

 

에이 그냥 밥이나 먹고 카페나 가자 해서 밥집을 막

폭풍검색했습니다.

 

결국 그냥 귀찮아서 바로앞에 쌀국수 집이 있고

찾아보니 맛있다고 해서 들어갔습니다

진짜 열정과 기대없이 들어 간 집입니다.

 

 

여기 앞에는 공영주차장처럼 생긴 공터가 있어서

주차장 문젠 걱정안하셔도 될것 같아요(평일만)

평일인데도 차가 많더라구요

주말에는 아마 터질수도..있습니다.

 

 

 

 

영업시간과 식사시간 그리고 휴무일 참고하세요

 

 

 

 

 

입구에 알록달록 컬러풀한 등이 달려있더라구요

여기가 아마 이 식당의 포토존 인듯?

분위기 깔끔한 베트남 식당에 온 기분을 느꼈습니다.

많이 덥지 않아 폴딩도어도 활짝열어놔서

주차장 풍경이 있지만 간간히 파도소리도 들리는게

'여기 들어오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1인 1메뉴 입니다.

짜조 주문하면 음료수 500원  /사이공 타이거맥주 1000원 할인해주네요

 

요즘 계속 면을 먹어서 밥 먹어야될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밥은 안땡기더라구요

그냥 쌀국수니까 쌀이라고 생각해야겠어요 ^^ ㅋㅋㅋ

 

 

 

<필자가 시킨 것> 3인

 

분보싸오10.5

소꼬리 보양 쌀국수 13.5

매운차돌 쌀국수 11.0

 

 

 

무와 당근으로 만든 피클(?)과

양파 절임

 

모자라면 셀프바에 가서 더 먹어도 됩니다. ^^

 

양파는 약간 질긴것만 빼면 괜찮았고

 

무와 당근 절임은 맛있어서 한 번 더 떠서 먹었습니다 

 

 

 

 

 

 

 

 

소꼬리 보양 쌀국수 13.5

소꼬리로 낸 진한 육수에 양지, 차돌, 우삼겹, 목심을 더해 영양만점 고기폭탄 쌀국수

 

구석 한켠에서 사장님의 친부(?)같이 보이는 분이 고기를 쌓아두고 막 찢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이걸 꼭 먹어야 겠다 싶어서 시켰습니다.

소꼬리 곰탕은 비싸서 자주 못 먹는데 이 날 따라 13.5가 비싸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말그대로 고기폭탄이 맞습니다.

구경도 잘 못하는 소꼬리라니 ^^(행복)

 

다른 쌀국수집에는 12000에 고기도 별로 없는데 

여기는 푸짐한 느낌이 팍팍 느껴졌습니다.

육수는 곰탕맛이 느껴지지 않는

그렇다고해서 베트남쌀국수의 특유의 맛도 크게 느껴지지 않는

 

한국 육수와 베트남 육수가 섞인 맛?

퓨전쌀국수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음식은 생각보다 빨리 나와서 기분 좋았음

비주얼 + 색감까지 그냥 뭐 하나 정성이 빠지지 않은게 확연히 

드러났습니다.

 

고기가 부드러워서 이가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한것 같네요.

 

 

 

 

셀프바에 있는 해선장소스랑 칠리소스

먹을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제스타일이 아닙니다..ㅠㅠ

도저히 저는 같이 섞어서 못 먹겠더라구요

그래도 저와 *같이 밥먹는 사람이 먹을까 싶어서 가져와봤습니다.

 

(*같이 밥먹는 사람 = 가족 ^^;)

 

 

 

 

분보싸오 10.5

양념 소고기와 신선한 야채를 새콤달콤 느억맘 소스에 비벼먹는 베트남식 비빔쌀국수

 

 

보통 분짜를 많이 시키는데

저는 분짜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분보싸오를 더 선호합니다.

 

분짜는 느억맘 소스에 찍어서 약간 일본식 메밀 소바처럼 먹는데

이거는 번거롭게 그렇게 먹을 필요가없고

그냥 섞어서 먹으면 되고 야채도 많이 들어있어서 제가 매우 애정합니다.

 

 

 

 

 

 

 

불맛나는 고기, 파인애플, 각종야채, 그리고 땅콩가루까지

그냥 이것도 비주얼은 100점 입니다.

싱그럽고 다채롭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소면보다 더 얇은 머리카락같은 면이 들어있습니다.

쫄면처럼 막 비비는데

면이 너무 얇아서 비비다가 뚝 끊어지네요 ;

 

요령껏 살살 비벼야됩니다

 

 

 

느억맘 소스가 들어있습니다.

 

혹시 모르는 분들을 위하여 네이버에서 찾아서 복붙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시사상식사전

 

 

 

 

생선을 발효시켜서 어쩌고 저쩌고라고 되어있는데

실제로 드셔보시면 생선이라고 못 느끼실 겁니다...ㅋㅋ

저도 오늘 찾아보고 알았네요. 그냥 달달하고 새콤하게 맛있습니다.

액젓이라고 생각하면 뭔가 웩 ..!! 이런 느낌인데 전혀 그런맛이 아니고

그냥 샐러드 드레싱 같습니다. 

 

 

매운차돌 쌀국수 11.0

얼큰한 특제 양념 육수에

양지와 차돌, 우삼겹, 목심을 듬뿍 넣은 쌀국수

 

 

국물만 딱 떠먹어 봤는데 칼칼하더군요

신라면보다 살짝매운정도?

못먹을 정도로 맵진 않습니다.

매운거 잘 못먹는 필자도 먹을수 있었으니까요.

 

고기도 듬뿍 들어가있고 

소꼬리보양쌀국수랑 베이스는 같지만 전혀 다른 맛입니다.

처음에는 보양쌀국수의 국물이 맛있게 느껴졌지만

 

먹으면 먹을 수록 매운 쌀국수가 더 입맛을 땡기게 하더군요.

 

 

 

 

역시나 고기는 부드럽습니다.

뭔가 고추는 우리나라 고추가 아닌것 같았습니다.

아 이거 뭐지..? 뭐지? 하면서 계속 국물을 떠먹었습니다.

먹어본 맛은 아니지만 계속 손이 가는 맛입니다. 

 

 

 

 

 

같이 드신 분들에게 물어봤습니다.

뭐가 제일 맛있냐고 하니

 

매운쌀국수가 제일 좋다고 하더군요

국적 검사 할 필요도 없이 한국인 맞나봅니다.

 

필자는 분보싸오가 제일 좋았습니다.

 

근데 셋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는 기장가면 재방문 하고싶은 곳 입니다.